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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버질 아블로가 론칭한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오프 화이트(Off-White)

by 바르베라 2022. 10. 31.

출처 : 구글

 

오프 화이트(Off White).

 

오프 화이트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로, 주로 스트릿웨어를 취급합니다. 201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국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창립하였으며 버질 아블로는 루이비통에서 현재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고 오프 화이트에서 디자이너를 맡았습니다. 오프 화이트는 2019년 나이키와의 협업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고, 콜라보하여 발매하는 신발마다 리셀가가 100만 원을 호가하는 현상이 발생했고 가장 높은 가격까지 올라간 나이키 조던 1 시카고 x 오프 화이트는 리셀가가 500~100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오프 화이트는 다방면에서 협업을 하여 그들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오프 화이트가 협업한 브랜드로는 몽클레어, 크롬하츠, 리모와, 이케아 등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여러 차례 협업을 했었습니다.

오프 화이트의 대표 로고 중 하나인 화살표 로고는 '글래스고 공항'의 표지판을 베낀 것이라고 공항에 디자인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자 표절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다음 해,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습니다.

오프 화이트 브랜드의 특징으로는 택 부분에 케이블 타이를 달아주고 제품에 오렌지색 택이 있는데 그가 만든 제품들은 해체주의적 성향을 띠고 있으며 특히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THE TEN' 콜라보에서 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클립이나 케이블 타이 등을 자신의 제품에 사용하여 독창성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하입비스트

 

오프 화이트를 만날 수 있는 국내 매장.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브랜드지만 많은 셀렙들이 착용하여 인지도가 높으며, 가격대도 꽤 있는 편입니다. 매 시즌 패션쇼를 진행하는데 모든 패션쇼에 큰따옴표를 사용해 이름을 붙이며 그것도 남녀 따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로 2017 S/S 시즌 남자 라인업의 이름은 "MIRROR MIRROR"로 매 시즌 하는 패션쇼, 높은 가격 등 여러모로 브랜드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명품 브랜드 편집샵 파페치(Farfetch)에 지분이 매각된 상태로 덕분에 인터넷 구매 시 파페치 쪽에서 구입하는 것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서울 프리스탠딩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본점, 판교점, 대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타임월드, 광교점)

 

출처 : 하입비스트

 

오프 화이트는 검은색과 흰색을 베이스로 한 사선 스트라이프가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이 쓰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에 사선 스트라이프가 들어가며 둥글게 만든다던가 색을 바꾸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며 스톤아일랜드의 와펜처럼 형형색색의 케이블 타이와 화살표를 이용한 디자인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모나리자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나리자를 삽입한 후드와 스웨터를 매 시즌마다 내놓고 있는데 브랜드와 일체 관련이 없는 그림도 오프 화이트만의 특징으로 내세우려는 독특한 모습이 보이고 미켈란젤로 카라바조의 고전 그림들을 프린팅 한 제품들도 매 시즌 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또 제품마다 고유적인 부분을 따옴표, 화살표를 이용해 라이팅 하는데 별 거 아닌 것도 오프 화이트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호평이 자자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브랜드에 따옴표, 케이블 타이, 화살표를 상품에 적용하는 회사들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최근에는 공격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여 바이레도 같은 니치 향수나 스웨덴의 가구브랜드 이케아 등 많을 뿐 아니라 협업하는 분야의 스펙트럼 역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블 타이는 오프화이트 의류와 신발에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는데 빨간색 바탕에 흰 글씨로 쓰여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의류(특히 티셔츠, 스웻셔츠류)에 붙어있는 것은 떼고 입으며 신발에 달려있는 것은 그대로 달고 신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류에 달려있는 것을 떼지 않으면 엉덩이에 깔리고 구겨져서 미관상 좋지 않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는 케이블 타이를 떼던 안 떼던 본인의 선택이며 다른 옷에 달려있는 택을 달아도 멋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출처 : 구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협업으로는 2017년 하반기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된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와의 10종의 신발 제품 "THE TEN"으로 브랜드 가치를 수직상승 시킨데 이어서 조던1 시카고 콜라보는 발매 이후 리셀가가 20배까지 뛰었다고 합니다. 이는 버질의 동료이자 절친인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 이적 전 나이키에서 만들었던 모델인 에어 이지 만큼의 리셀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에어 이지의 리셀가는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에어 이지가 더 극소량으로 발매하기도 했으며, 더 텐 이후로 트래비스 스캇, 사카이 등 인기가 좋은 나이키 콜라보 제품들이 나왔고, 오프화이트 또한 너무 다양한 나이키 제품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기존에 콜라보로 재해석했던 제품도 다른 컬러웨이로 찍어내며 콜라보 제품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착하기에는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2020년에 들어서부터는 오프화이트 브랜드 로고와 택 디자인이 얼굴을 사이에 두고 손이 2개 있는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로고를 바꾼 것은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유가 크겠으나 여러 브랜드에서 사선, 화살표 로고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최근 발렌시아가, 생 로랑, 버버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기존 로고를 헬베티카 폰트로 바꾸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오프 화이트는 이와 반대로 기존에 사용하던 헬베티카 폰트 로고를 고전적인 세리프 폰트로 바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애로우 디자인과 디아그 패턴을 변형한 디자인은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의 스트리트 라인뿐만 아니라 정장 같은 포멀룩 라인이나 시계, 우산, 카펫, 베개, 잠옷 등과 같은 가정용품 라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VOGUE

 

오프 화이트 의류.

 

후드티와 맨투맨, 반팔티셔츠와 같은 제품들은 신발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입니다. 주로 등 쪽에 애로우 로고를 넣고 팔 쪽에 디아그패턴을 넣는 제품이 메인이며 최근에는 둘 중에 하나만 있는 제품 또는 모나리자나 마리아 그림 등 명화만 새겨 넣은 제품들도 출시했으며 가슴 쪽 로고는 19~20년도까지는 off-white 글자와 함께 생산된 시즌을 같이 넣었으나 21년도 들어서는 손 모양 로고와 함께 off 또는 off white 글자만 새겨 넣으며 기존에 비해 심플하고 아이덴티티가 좀 더 강해진 형태입니다.

모헤어 니트류의 경우 유명 연예인들이 입고 나와 인지도가 높아진 제품이며 가격대는 120만 원대로 고가의 제품이며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의의 상의류뿐만 아니라 반바지, 조거 팬츠, 청바지 등의 하의류 제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데요. 다만 위의 상의류 제품들의 인지도나 인기가 매우 높아서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는 제품군입니다. 반바지와 조거 팬츠는 상의와 함께 세트로 출시되며 디자인 또한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청바지의 경우 한때 명품들로 인기를 끌던 디젤이나 Dsquared2 같은 제품들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또한 스트릿 계열의 캐주얼 제품뿐만 아니라 정장과 같은 포멀룩 디자인들도 출시하고 있다.

 

출처 : 트위터

 

오프 화이트 신발.

 

나이키와의 콜라보 제품인 THE 10이 매우 유명하며 사실상 오프 화이트 브랜드의 가치를 현재의 위치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들입니다.

타제품과의 콜라보 제품만이 아닌 오프 화이트만의 신발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 신발 옆쪽에 디아그패턴과 화살표로고가 들어간 벌크 스니커즈와 나이키 로우제품들의 프레임을 일부 공유해서 만든 Out Of Office와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벌크스니커즈의 경우 온라인 편집샵에서 20~30만원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있는 제품이고 이 외에도 스펀지모양을 본따만든 밑창을 넣은 신발 등 오프화이트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보이는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디아그패턴을 넣거나 오프 화이트의 벨트 제품의 디자인을 채용한 슬리퍼도 출시하고 있으며위의 캐주얼 계열의 신발뿐만 아니라 구두와 부츠 같은 정장 계열의 제품들도 19~20년도 이후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 제품들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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