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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빈티지 진 & 데님 진 추천, 이탈리아 캐주얼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

by 바르베라 2022. 11. 1.

출처 : 구글

 

디젤(DIESEL).

 

디젤은 진(Jeans)을 비롯한 데님(Denim) 의류, 가죽 제품, 선글라스, 주얼리, 향수 등을 제작·판매하는 이탈리아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이다. 1978년 공동 설립자인 렌조 로소(Renzo Rosso)와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Adriano Goldschmied)가 대체 에너지였던 ‘디젤’ 연료의 이름을 딴 신개념 캐주얼웨어 브랜드 ‘디젤’을 출시했다. 이후 디젤은 독자적인 워싱(Washing, 진의 색상을 바라게 하는 것)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빈티지(Vintage) 진 제품들을 선보여 이탈리아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 이후 디젤은 성적 소수자의 입대를 반대한 미 해군을 비평하는 내용의 ‘젊은 수병의 키스(1993년)’ 광고, 아프리카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한 ‘데일리 아프리칸(2001년)’ 광고 등의 파격적인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디젤은 가죽 제품, 선글라스 등으로 상품 라인을 확대하며 글로벌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디젤의 창립자 렌조 로소 - 출처 : 구글

 

디젤의 탄생과 창립자.

 

디젤의 창립자 렌조 로소는 1955년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브루지네(Brugine)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남달랐던 렌조 로소는 15살이 되던 1970년에 파두아(Padua)의 마르코니 기술학교(Marconi Technical Institute)에 입학해 텍스타일(Textile, 직물을 짜고 염색하는 기술)을 공부했다.

당시 렌조 로소는 친구로부터 받은 2m의 데님 원단으로 새로운 진 디자인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빡빡한 데님을 바닥에 문질러 부드러운 해진 빈티지 데님을 얻게 되었다. 렌조 로소는 이 옷감으로 로 웨이스트(Low-waist, 허리선이 낮은 디자인)의 새로운 나팔바지를 제작해 주변 친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렌조 로소는 학창 시절 다양한 빈티지 데님(Vintage Denim, 낡은 듯 멋스러운 데님) 진을 만들었고, 이 경험은 렌조 로소의 빈티지 진 사업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베니스대학교(University of Venice)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렌조 로소는 1975년 지인의 소개로 데님 전문 제조업체인 몰텍스(Moltex)사를 알게 되었다. 당시 몰텍스는 ‘데일리 블루(Daily Blue), 리플레이(Replay)’ 등의 진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었고, 당시 이 브랜드들은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가 있었다. 렌조 로소는 몰텍스에서 생산 매니저로 3년 동안 실무 경력을 쌓았고 1978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몰텍스의 CEO였던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는 실적이 뛰어난 렌조 로소가 떠나지 않도록, 자신과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신생회사의 주식 40%와 몰텍스 주식의 일부를 렌조 로소에게 양도할 의사를 밝혔다. 렌조 로소는 아버지에게 빌린 4천 달러(1만 4천 달러(2012년 기준), 1,400만 원(1달러 당 1천 원 기준))로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와 함께 새로운 데님 브랜드인 디젤을 공동 설립했다. 이것이 디젤의 시작이었습니다.

 

출처 : 구글

 

다양한 디스트레스 기술.

 

디스트레스(Distressed)는 자연스러운 빈티지 진을 얻기 위해 데님을 의도적으로 찢거나 낡게 처리하는 기법이다. 디젤은 수백 여개의 디스트레스 기법을 적용해 매 시즌 3천여 벌의 새로운 빈티지 진을 디자인해오고 있다. 이 기법이 적용된 상품에는 ‘0818Y, 812W, 0820X’와 같은 형태로 제품명 뒤에 숫자+알파벳을 표기한다. 디젤은 이렇게 완성된 빈티지 진을 ‘해짐의 아름다움(Worn-in Beauty)’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디젤이 기본으로 사용하는 디스트레스 기법에는 ‘워싱 공정(Washing Process, 색을 빼는 처리), 스크래치 공정(Scratch Process, 거친 스크래치를 부분적으로 줌), 브러싱(Brushing, 브러시로 색을 입힘)’ 등이 있다. 디젤은 워싱 공정에서 블리치 워싱(Bleach Washing, 표백제 이용), 워시아웃(Wash-Out, 물세탁), 스톤 워싱(Stone Washing, 돌 등으로 문지름) 같은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스크래치 효과를 주기 위해 매뉴얼 어브레이전(Manual Abrasion, 손으로 마모시킴), 버티컬 해칭(Vertical Hatching, 수식 스크래치) 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 디젤은 자연스러운 빛바램 효과를 위해 브러싱 기법을 활용하는데, 흙빛 색상을 입히는 골든 브러싱(Golden Brushing, 금빛 염료를 브러시로 칠함) 등을 활용한다.

디젤은 무릎 뒤의 오금 부위, 벨트 및 주머니 같은 위치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더하기 위해 ‘3D 위스커 링(3D Whiskering, 위스커는 ‘탈색을 통한 하얀 선’을 의미)’을 적용시킨다. 3D 위스커 링은 진에 주름을 잡은 다음 오븐에서 가열 처리해 완성된다. 이밖에도 디젤은 레이저 프린팅(Laser Printing, 레이저 광선을 비춰 패턴을 찍어냄), 페인트칠, 쉐이드(Shade, 거품, 모래, 린넨 등의 질감을 표현함) 기법 등으로 특이한 무늬와 질감을 가진 빈티지 진을 양산하고 있다. 디젤은 이런 작업을 대부분 수공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각각의 진들은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디젤의 상품 라인은 기본 빈티지 진으로 구성된 ‘디젤 라인’ 외에도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 블랙 골드’, 한정판 라인인 ‘디젤 데님 갤러리(Diesel Denim Gallery)’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젤은 가방, 신발 등의 액세서리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선스를 통해 언더웨어 및 비치웨어 ‘디젤 인티메이트’, 아이웨어 ‘디젤 쉐이드’, 시계 라인 ‘디젤 타임프레임’ 등을 선보이고 있다. 디젤의 대표 상품은 브랜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출시되는 빈티지 데님이 있습니다.

 

출처 : 구글

 

1978년 빈티지 진으로 시작한 디젤은 현재 니트웨어(Knitwear), 가죽 의류 등 새로운 아이템이 더해지면서 캐주얼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디젤 라인에는 여전히 데님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디젤 진은 ‘기본 형태(스타일 이름) + 워싱 기법(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된 제품명으로 출시되고 있다. 디젤의 진 형태는 크게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달라붙는 ‘스키니(Skinny)’, 무릎 밑부터 통이 좁아지는 ‘태이퍼드(Tappered)’, 세미 배기 형태의 ‘캐롯(Carrot)’, 허벅지부터 밑단까지 일자로 내려오는 ‘스트레이트(Straight)’, 무릎부터 통이 넓어지는 ‘부츠컷(Bootcut)’ 등 총 5가지로 나눠진다.

각 형태는 몸에 달라붙는 정도에 따라 슬림(Slim), 레귤러 슬림(Regular Slim), 레귤러(Regular), 컴포트(Comfort)로 세분화되어 있다. 밑위 길이나 허벅지 폭 같은 세부적인 차이에 따라서 타나즈(Thanaz), 타바르(Thavar), 사파도(Safado) 등의 모델명이 주어진다. 디젤의 데님은 기본 라인 외에도 블루 아이콘(Blue Eyecons), 스킨지(Skinzee), 조그진(Jogg Jeans) 같은 별도의 컬렉션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더 블루 아이콘(The Blue Eyecons).

 

더 블루 아이콘은 2010년 출시된 디젤의 프리미엄 데님 라인으로, 매 시즌마다 1백여 가지의 새로운 워싱 기법이 적용된 40여 벌의 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각 제품의 디자인은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되며, ‘The Blue Eyecons 2013’ 같은 별도의 태그가 적용된다. 이 라인은 번개 라인 워싱(Thunder Line Washing, 진 전체에 가는 흰색 위스커 라인이 번개 모형으로 들어감), 더티 오일 워싱(Dirty Oil Washing, 먼지, 오일 등을 의도적으로 더함) 같은 특이한 워싱 기법이 적용되며 수공으로 제작됩니다.

 

출처 : 구글

 

스킨지(Skinzee).

 

스킨지는 독특한 면을 가진 스키니 진 라인으로 2012년 출시되었다. 스킨지는 슈퍼스트레치(Super Stretch)라는 직물에 데님의 직조 방법인 날실짜기와 가로뜨기를 적용한 라인으로, 외관이 데님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스트레치(Super Stretch)가 적용되어 신축성이 강하고 구겨진 뒤에도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스킨지 라인은 스키니 진의 유행과 함께 20~3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밑위길이가 짧은 ‘스킨지-로우(Skinzee-Low)’ 라인이 별도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

 

조그 진(Jogg Jeans).

 

조그진은 디젤이 2012년 출시한 것으로, 겉모습은 데님처럼 보이지만 니트와 우븐(Woven, 실이 교차해 짜인 천) 소재로 만든 진 라인이다. 기존 데님 진은 찬물에 세탁하면 옷이 수축되고, 다른 소재에 비해 통기성이 떨어져 야외 활동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조그진은 니트와 우븐을 사용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고, 허리 부분에는 고무 밴드를 사용하는 등의 디자인을 통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높였다. 조그 진이란 이름도 트레이닝복처럼 활동성이 뛰어나 조깅 등을 할 때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VOGUE

 

디젤 블랙 골드(Diesel Black Gold).

 

디젤은 2008년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에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디젤 블랙 골드’를 론칭했다. 디젤 블랙 골드는 기존 디젤보다 톤 다운된 색상과 정돈된 스타일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빈티지 진과 가죽 소재의 의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12년 하반기까지 그리스의 패션 디자이너 소피아 코코살라키(Sophia Kokosalaki)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 라인의 디자인을 맡았고, 2013년부터는 명품 브랜드인 로베르토 카발리(Roberto Cavall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안드레아스 멜보스테드(Andreas Melbostad)가 이 라인을 이끌고 있다. 디젤 블랙골드는 디자이너 브랜드(유명 디자이너 이름으로 된 브랜드)가 아닌 브랜드 중 기존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고급 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라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디젤 데님 갤러리(Diesel Denim Gallery).

 

2000년에 출시된 디젤 데님 갤러리는 수집할 가치가 있는 독특한 진 아이템만을 모아 한정판으로 출시되고 있는 라인이다. 이 라인의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모델 하나당 일반적으로 160여 벌 이상은 제작하지 않는다. 디젤 데님 갤러리의 가격대는 보통 240달러에서 1천840달러로 다양하며,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은 오리지널 인디고(Indigo) 소재에 디테일한 장식이 첨가된 모델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디젤이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제품도 디젤 크리에이티브 팀을 거쳐 완성된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바보가 돼라'는 디젤의 브랜드 철학.

 

렌조 로소의 좌우명이자 디젤 브랜드의 철학은 ‘바보가 돼라’라고 한다. 디젤은 똑똑한 사람은 현상을 보고 비판하며 계획을 갖고 움직이지만 바보는 가능성을 보고 창조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보가 된다는 것은 용감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디젤의 철학은 광고 캠페인뿐만 아니라 인재를 뽑을 때도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인재 채용에서는 이미 성공하여 안주한 이성적인 인재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전적인 2등 인재를 선호한다고 한다. 디젤은 2001년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패션 스쿨과 협력해 전도유망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국제 재능지원(ITS International Talent Suppo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젤 어워드(Diesel Award)’를 통해 디젤과 함께 컬렉션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젊은 층의 문화적 아이콘.

 

렌조 로소가 미국 시장에 새로운 빈티지 진을 소개할 당시, 데님 의류는 지금처럼 보편화된 아이템이 아니었고 더욱이 비싼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도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디젤의 설립자인 렌조 로소는 경쟁 업체였던 리바이스 매장 바로 앞에 디젤 매장을 오픈했다. 렌조 로소는 디젤의 디자인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경쟁 업체와 정면승부를 원했다. 당시 약 4천5백 ㎡ 규모의 매장을 모두 채울 수 있을 만큼 전시 상품은 많지 않았지만 렌조 로소는 빈 공간을 바와 디제이(DJ) 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그 후 디젤 매장에서는 종종 영업시간이 끝난 6시 이후부터 파티 이벤트를 열고 있다. 렌조 로소의 이러한 마케팅 방식은 디젤이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니라 젊은 층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그의 과감한 마케팅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2008년 디젤은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17개 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파티를 열었고 24시간 동안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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