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볼캡 브랜드 추천,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New Era)

출처 : 뉴에라 공식 홈페이지

 

뉴에라(New Era)

 

뉴에라는 미국의 모자 브랜드로 보통 '뉴에라'라고 하면 연상되는 챙이 빳빳한 고정형 모자는 59 FIFTY라는 뉴에라의 제품군 중 하나이며 본사는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및 LA 다저스와 모자 공급계약을 맺으며 시작한 것이 점점 커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전 구단과 계약을 맺는것에서 나아가 현재는 세계 각국 프로야구 리그와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2008년엔 KBO에도 진출했는데요. 전 구단과 공급계약을 맺지 않았으므로 경기시에 뉴에라를 실착했던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세 구단마저 롯데 자이언츠는 2010년 아디다스 스폰서 계약을 기점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2012년부터 타사 제품을 착용하여 KBO 경기에서 뉴에라 모자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유니폼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한 SK와이번스의 20주년 로고의 레플리카 스냅백을 제작하며 슬슬 KBO 리그 복귀의 기미가 보였으며 2021년 한화 이글스와 선수용 모자 공급계약을 맺으며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KBO 리그에 돌아왔고 일본 프로야구에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수용 모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뉴에라 역사

 

뉴에라 캡 컴퍼니는 1920년 에르하르트 코흐(Ehrhardt Koch)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당시 'Gatsby'와 같은 신사복용 모자를 생산하였으며 수작업을 통한 모자 제작에 대한 장인 정신은 오늘날 뉴에라 모자를 생산하는 방식에 고스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903년 미국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모자 제작을 기점으로, 1934년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의 선수용 모자를 제작 및 공급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 팀에 공식적인 선수용 모자를 공급하게 된 신호탄이었습니다.

1950년 뉴에라의 창립자인 에르하르트 코흐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인 해럴드 코흐(Harold Koch)가 취임하며 많은 혁신과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오늘날의 야구모자와 가장 흡사한 모자로 실현되었으며, 특히 현세대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실루엣인 59 FIFTY의 시초가 되는 모자를 개발, 야구모자 제조업계의 기준을 확립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20개팀에 공급하던 선수용 모자가 24개 팀으로 늘어났으며, 1986년에는 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명칭 된 59 FIFTY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1993년 마침내 뉴에라 캡은 수 많은 실험과 경험을 통해 얻은 고퀄리티의 로고 자수와 완벽한 재봉 과정은 뛰어난 착용감을 인정받으며, 메이저리그 전 구단의 선수용 모자를 단독 계약 체결하여 공식적으로 제작 및 공급하게 되며, Authentic Collection이라 불리는 On-Field official cap(선수용 모자) Collection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후 1996년 영화 제작자인 스파이크 리의 요청으로 레드 컬러의 양키스 모자를 커스텀으로 제작하고 같은 해 월드시리즈에서 커스텀 모자를 착용한 스파이크 리의 화면이 방송을 타면서 커스텀 캡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청이 쇄도하였으며, 뉴에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폭발적으로 커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구글

 

뉴에라 라인업

 

뉴에라의 라인업은 크게 3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챙이 구부러져 있으면 ∩.

1. 59FIFTY (5950): 야구 모자
1-1. 19TWENTY (1920): 패널이 8개인 59FIFTY
1-2. 39THIRTY (3930): 늘어나는 소재의 59FIFTY ∩
2. 9FIFTY (950): 스냅백
2-1. 9FORTY (940): 똑딱이 대신 끈이 있는 9FIFTY ∩
2-1-1. 9TWENTY (920): 깊이가 얕고 심지가 없는 9FORTY ∩
3. 야구 모자 외의 모자, 의류 등

59FIFTY 안에도 소분류가 있습니다.
로우 프로파일 (Low Profile): 깊이가 얕고 챙이 미리 구부러져 있는 모자
배팅 프랙티스 (Batting Practice): 선수가 타구 연습 때 쓰는, 뒤가 그물망처럼 뚫린 모자
어센틱 (Authentic): 선수가 경기에서 실제로 쓰는, 팀 로고 박힌 모자

어센틱 캡의 경우 MLB 2007 시즌부터 소재를 변경하여 종전의 울 100% 소재에서 땀의 배출이 용이하게끔 폴리에스테르 100%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보통 모자를 썼을 때 이마에 닿는 부분도 기존의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외형도 덩달아 바뀌었는데, 모자의 깊이가 약간 얕아지게 되었고 미묘한 차이지만 기존 버전의 모자 깊이가 확실히 너무 깊은 감이 있었기에 고작 모자 깊이가 조금 얕아진 것만으로도 그나마 외관상 조금 덜 부담스러운 형태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샵에서 정품이라고 되어있는데도 최신 모델의 반값에 파는 59FIFTY의 경우가 많은데, 대개는 이 구형의 재고 처리라고 합니다.

KBO 쪽 어센틱 캡은 폴리에스테르 100%, 아크릴/울 혼방, 울 100% 등으로 제각각이었습니다. 2009 시즌부터는 선수용 어센틱 캡은 폴리에스테르 100%로 고정되었었습니다.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나 정찰제 하지 막상 인터넷의 공식 딜러들은 기본적으로 10~20%씩 할인을 깔고 들어가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뉴에라 x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제품 - 출처 : 디스이즈네버댓 공식 홈페이지

 

뉴에라 사이즈

 

5950, 1920은 사이즈 러닝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3930은 대체로 3가지 사이즈 S-M/M-L/L-XL로 발매되며, 950의 경우는 One size, S-M/M-L로 발매되며 사이즈 구분에 따라서 핏이 약간 다릅니다. 940의 경우는 One size로 발매되며 해당 실루엣과 사이즈는 대부분 뉴에라 모자 중앙에 바이져 스티커를 보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군은 공 스티커로 나오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5950은 밴드형이 아니라 사이즈가 정해져서 나온다고 합니다. 써본게 아니라면 줄자로 잘 재거나 한국 뉴에라 공홈에서 줄자를 인쇄해서 꼭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보시길 바라며 보통 실측 사이즈 / 전투모 사이즈보다 한 두 치수 위로 착용하지만 어센틱/커스텀 불문하고 같은 표기 사이즈임에도 실제 착용 사이즈와 느낌이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기에 온라인에서 구입 시 주의를 요합니다.

아래는 국내 뉴에라 매장에 수입되는 사이즈입니다. 머리 둘레 기준. 이중에 자기 사이즈가 없는 사람은 해외직구밖에 답이 없습니다. 또한 사이즈가 은근히 애매하기 때문에 두 사이즈 중에서 고민하다 그냥 사이즈 조절 되는 9 fifty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으며 그나마 가이드가 있다면 머리 둘레보다 최소 1 cm 이상 큰 사이즈를 고르는 게 실패하지 않는 길이라고 합니다.

7 = 55.8 cm
7 1/8 = 56.8 cm
7 1/4 = 57.7 cm
7 3/8 = 58.7 cm
7 1/2 = 59.6 cm
7 5/8 = 60.6 cm
7 3/4 = 61.5 cm
7 7/8 = 62.5 cm
8 = 63.5 cm

하지만 최근 뉴에라의 시그니쳐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59FIFTY모델은 기존 중국 공장이 아닌 베트남, 방글라데시에서 생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사이즈가 다 제멋대로이고 59 FIFTY 모자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앞판의 네모스런 각이 일부 둥그렇게 제작되면서 뉴에라 마니아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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