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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여름철 출근룩, 센스 만점 쿨비즈룩(Cool-biz Look) 가이드

by 바르베라 2022. 7. 14.

출처 : 구글

 

매년 여름마다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남성분들은 물론 여성분들마저 출근룩에 상당히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로인해 남녀불문하고 여름철이 다가오면 센스만점 쿨비즈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인해 직장인들의 저하되는 작업 능률을 높여줄 센스 있고 멋스러운 쿨비즈룩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Cool-Biz ?

 

쿨비즈 룩이란 '시원하다(Cool)'는 뜻과 '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자켓을 벗는 등 활동성이 좋으며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벼운 복장으로 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해 공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쿨비즈룩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넥타이만 풀어도, 혹은 자켓의 소재나 셔츠의 소재만 바꿔도 체감온도를 2도가량 낮출 수 있다고합니다. 그럼 자동으로 몸이 조금이나마 시원해지면서 에어컨 사용을 줄여 에너지가 절약되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Guide For Men'


출처 : 구글

 

※ 자켓과 셔츠의 소재에 변화를 주기

 

쿨비즈 룩의 가장 큰 특징은 '노타이', 즉 넥타이를 하지 않는 것인데요. 넥타이를 하지 않고도 단정함을 유지해야하기에 가장 기본적으로 소재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여름 자켓과 셔츠 소재로는 린넨과 시어서커가 있습니다. 천연섬유인 린넨은 특유의 거친 표면이 착장자의 피부에 원단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면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여타 원단에 비해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기에 특히나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단이죠. 하지만 쉽게 구겨지는 단점으로 인해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단정하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시어서커 소재는 린넨만큼 쉽게 구겨지지 않아 다림질이 최소화되며 물세탁을 하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린넨에 비해 비교적으로 낮은 통기성과 흡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비롯한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린넨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소재죠.

 

출처 : 구글

 

※  얇은 소재와 밝은 색상의 바지 선택하기

 

서있기도 힘든 한여름, 반바지를 허용하는 기업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지 반바지는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미팅이 많은 경우라면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 해도 어느 정도의 격식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지의 경우 격식을 갖춘 기본 정장 바지 스타일을 고수하되, 얇은 소재와 밝은 색상을 통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네이비보다는 블루, 차콜 그레이보다는 라이트 그레이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앉아서 사무업무를 보시는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보내시는 시간이 많기에 반바지를 입게 될 경우가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바지를 입게 될 경우에는 무채색보다는 화이트나 블루, 라이트 그레이 등의 색상을 선택하시면 어떤 상의와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출처 : 구글

 

※ 구두보다는 로퍼나 단화 착용하기

 

아무리 쿨비즈 룩이라 해도 가벼운 옷차림에 맞춰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렇다고 자유롭고 간편한 복장에 구두를 착용하면 어색하기 짝이 없죠.

 

이럴 땐 구두보다는 로퍼나 단화, 드라이빙 슈즈 같이 클래식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주는 신발들을 착용해주시면 훨씬 더 센스 있는 쿨비즈 룩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구두를 신으셔야 한다면 통기성이 좋은 메쉬 구두를 선택하신다면, 훨씬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Guide For Women'


출처 : 구글

 

※ 소재와 디자인으로 포인트 주기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분들에 비해 복장 선택의 폭이 훨씬 넓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또 지나치게 가벼운 옷차림을 추구했다간 직장 동료, 상사분들에게 눈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성 쿨비즈룩의 아이템 블라우스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템입니다. TPO에 맞게 깔끔하게 활용하기 좋으며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블라우스의 대표적인 여름 소재로는 쉬폰 소재와 린넨이 있는데요. 쉬폰 소재는 통기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하늘하늘거리는 느낌이 여성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돋보일 수 있게 해주며 땀이 흘러도 옷이 피부에 닿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으로 입으실 수 있습니다.

 

 

※ 치마보다는 바지를 추천

 

오히려 여성분들은 시원하고 얇은 소재의 치마보다 바지를 입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여성분들에겐 치마보다 바지가 더 편하고 활동성있기 때문이죠.

 

발목을 다 덮는 긴 기장감의 바지나 슬랙스보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정도의 슬랙스, 하이웨이스트 팬츠가 더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며 상의와 마찬가지로 얇은 소재나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청량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밋밋한 소재와 디자인의 바지로 인해 옷차림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신다면 시원한 느낌을 가져주는 메탈 소재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코디해주시면 시원하면서도 센스 만점인 여성 쿨비즈 룩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

 

※ 발끝까지 완성해야 쿨비즈 룩의 완성

 

남성분들과 마찬가지로 복장이 간편해지고 자유로워졌다고 해서 맨발이 훤히 보이는 샌들이나 슬리퍼보단 적당히 격식을 갖춰주는 로퍼나 단화를 착용해주시면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흔히 맨발은 비즈니스 매너에 어긋나기 때문에 발목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보다는 페이크 삭스를 신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출처 : 구글

 

유대인들의 지침서,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고장에서는 평판에 의해 판단되고, 다른 고장에서는 입고 있는 옷에 의하여 판단된다." 이처럼 패션은 단순히 유행이나 옷을 넘어 자신의 이미지를 나타내줄 뿐만 아니라 사람을 겉모습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되게 됩니다.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이 이끄는 대로 처음 만나자마자 보이는 겉모습으로 첫인상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쿨비즈 룩은 자유롭고 편안함이 핵심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지켜줘야 하기에 더욱 어려운 스타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올여름 센스있는 출근룩을 연출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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