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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넥타이의 보조개 '딤플(Dimple)'

by 바르베라 2022. 7. 16.

출처 : 구글

 

오늘은 넥타이의 중요한 디테일이자 넥타이의 보조개라 불리는 넥타이 '딤플'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딤플이란 넥타이 표면에 움푹 들어간 곳을 의미하며 굴곡을 잡아주어 타이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각 효과를 연출해주는데요. 이런 딤플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 종류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딤플(Dimple)은 보조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넥타이를 맨 후 생기는 노트와 대검 시작 부분 사이에 움푹 파인 홈을 의미합니다. 딤플은 하나, 둘 혹은 많이 잡는 경우 셋까지 잡아서 맬 수 있으며, 많이 잡을 수록 멋을 낸 느낌을 주며 일반적으로 노트와 대검이 목에서 일자로 배로 떨어지는 것보단 노트가 적당히 앞으로 커브를 그리면서 떨어져야하는데 딤플을 잡지 않으면 볼륨감이나 커브를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딤플을 강하게 잡을수록 넥타이가 빨리 상하게 되며 최고급 타이같은 경우는 딤플 없이 살짝 노트를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은 딤플에 대한 인식 자체가 거의 없는 복식 문화로 대중들 앞에서 격식을 차려야하는 뉴스 앵커분들이 아니고서야 딤플을 제대로 잡으시는 분은 없으시죠. 또, 장례식장에서 검은 넥타이를 맬 때에는 딤플 없이 매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 딤플의 종류(언딤플, 카나렛, 피에고리나, 피에고리네)


출처 : 구글

 

언딤플 )

 

넥타이를 맬 때 홈이 생기지 않고 매끄럽게 떨어지는 모양을 언딤플이라고 합니다. 딤플이 없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이며 면접이나 미팅, 장례식장 등 멋을 내지 않아야 할 자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너무 밋밋한 스타일이 단점인 방식이죠.

 

출처 : 구글

 

카나렛 )

 

카나렛은 홈이 가운데 위치한 딤플 스타일로 딤플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심플하지도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아 자주 사용되는 스타일로 딤플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출처 : 구글

 

피에고리나 )

 

피에고리나는 홈의 위치가 정중앙이 아닌 오른쪽 또는 왼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일로 카나렛과 비슷하지만 딤플의 위치를 다른 곳으로 잡아 조금 더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을 가져다주는 방법으로 타이의 볼륨감이 더욱 도드라지는 방법입니다. 대검의 길이가 10cm이상인 와이드한 타이에 적용해주시면 더욱 이쁜 딤플 종류입니다.

 

출처 : 구글

 

피에고리네 ) 

 

피에고리나와 비슷한 이름의 피에고리네는 딤플의 끝판왕으로 홈을 두 개 이상 잡아 만드는 방법으로 딤플 모양을 이쁘게 내기에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딤플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난이도를 요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홈이 2개 이상이다보니 다른 딤플들에 비해 훨씬 풍성한 볼륨감과 화려함 그리고 위트미가 있어 적당히 화려한 나폴리탄 수트와 함께 매치해주시면 환상적인 딤플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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