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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남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셔츠(Shirt)

by 바르베라 2022. 7. 21.

출처 : 구글

 

남자에게 있어 셔츠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포멀한 드레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블랙 드레스 팬츠를 입으면 남성다운 모습으로 청바지에 단정한 옥스포드 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이처럼 셔츠는 어떤 소재 그리고 어떤 코디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어느 곳이든 소화가 가능하죠. 하지만 셔츠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셔츠를 넣어 입을 것인지 빼입을 것인지, 어떤 소재의 셔츠를 입어야 할지, 카라 디자인은 어떤게 좋을지, 신경써야할게 이만저만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셔츠의 역사부터 소재에 따른 셔츠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History of Shirt

 

고대 이집트 기원전 51년 경 클레오파트라 7세는 당시 튜닉이라는 형태의 옷을 입었는데 상ㆍ하의가 구분되어 있으며 티셔츠처럼 입는 형식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림에도 피부에 닿는 튜닉인 스브그라가 오늘날 셔츠의 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초창기 셔츠의 모습은 1300년대 프랑스 노르만 지방에서 한 귀족이 넥 밴드를 발명해 귀족들이 착용하는 옷에 넥밴드를 추가함으로써 단추로 잠그고 여미는 형태의 옷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셔츠라는 단어의 기원은 고대 영어로 Scyrte(스키르트)라고 불린 옷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아어인 Skyrta(스키르타)에서 이 단어가 유래된 것으로 볼 때 북유럽의 혹한을 견디기 위한 보온용 옷의 형태이기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기 1000년 경 스키르트, 스키르타라는 단어를 사용하다 이 후 Schirte, Sherte 등의 단어들로 쓰이다 오늘날 들어서 비로소 Shirt(셔츠)라는 단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드레스 셔츠(Dress Shirt), 옥스포드 셔츠(Oxford Shirt), 데님 셔츠(Denim Shirt), 플란넬 셔츠(Flannel Shirt), 린넨 셔츠(Linen Shirt)

드레스 셔츠 - 출처 : 구글

 

드레스 셔츠란 주로 정장 안에 입는 셔츠로 가장 일반적이고 클래식하며 전통적인 셔츠입니다. 주로 정장 안에 입는 셔츠이기에 그만큼 격식을 갖춰 입어야하고 카라와 커프스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변화가 가능하며 원칙적으로 셔츠는 속옷의 개념이기 때문에 속옷 개념인 셔츠 안에 런닝이나 반팔을 입는 것은 올바른 행동은 아닙니다.

 

옥스포드 셔츠 - 출처 : 구글

 

드레스 셔츠가 클래식한 셔츠의 기본이라면 반대로 옥스포드 셔츠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캐주얼 셔츠의 표본입니다. 캐주얼한 무드를 가져다주는 셔츠답게 데님과 함께 입는 캐주얼한룩에 잘 어울리며 아메리칸 캐주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셔츠입니다.

 

옥스포드 셔츠는 드레스 셔츠와 같은 면 소재이지만 옥스포드지라는 특별한 면 소재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원래는 식탁보나 수예용 천으로 사용되던 옥스포드지인데 이 옥스포드지의 천을 만들던 공장이 옥스포드 대학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으로 자연스러운 구김과 튼튼하고 두꺼운 재질이 특징인 소재입니다. 아무래도 옥스포드 셔츠는 많은 사람들이 입기에 자칫하면 평범하고 지나치면 촌스러운 코디가 될 수도 있기에 나름 패션 센스를 요하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데님 셔츠 - 출처 : 구글

 

데님이란 능직의 두꺼운 면직물로 면 섬유, 인조 섬유 또는 혼방 섬유를 사용해 만든 소재로 주로 작업복이나 청바지, 가구의 커버에 주로 사용되며 데님 하면 청바지나 청자켓을 빼놓을 수 없지만 셔츠도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데님은 거칠고 탄탄하며 두꺼운 소재로 셔츠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은 자연스러운 광택을 넣어 마치 드레스 셔츠처럼 클래식하게 입을 수 있는 데님 셔츠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웨스턴 셔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 셔츠가 존재하고 연청, 중청, 진청 등 데님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워싱과 색감이 데님 셔츠만이 가진 돋보적인 매력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합니다.

 

플란넬  셔츠 - 출처 : 구글

 

플란넬이란 기본적으로 두껍지 않은 평직으로 짜여진 기모입니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표면에 솜털 가공으로 기모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으로 16세기 영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플라노, 넬(융)으로도 불립니다.

 

플란넬 셔츠를 보면 대부분 체크무늬로 일반 체크 무늬의 옥스포드 셔츠와 헷갈리실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체크무늬가 많은 것이지 일반 솔리드나 다른 패턴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플란넬 셔츠입니다. 플란넬 셔츠는 무엇보다 데님 팬츠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하게 특히 아메리칸 캐주얼룩이나 워크웨어로서 많이 활용이 되는 셔츠입니다.

 

린넨 셔츠 - 출처 : 구글

 

리넨은4대 천연섬유 중 하나로 면 소재와 같이 식물성 섬유입니다. 피부에 친화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흡습성과 통기성이 매우 좋아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린넨은 소재 특성상 아무래도 여름철에만 입는 소재이다보니 활용도가 매우 낮은 셔츠 중 하나이기도 하죠. 다른 셔츠에 비해 통풍이 잘되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다보니 여러모로 기능성을 겸비한 린넨 셔츠입니다.

 

남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셔츠. 오늘은 간단하게 셔츠의 역사와 그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외에도 직조 방식이나 패턴 또는 원단에 따라 워낙 많은 셔츠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셔츠들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셔츠 구매 시 참고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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