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em.

ASH COMPACT TAR 44 BLACK, 애쉬컴팩트 타르 44사이즈 블랙 모델

by 바르베라 2022. 1. 2.

ASH COMPACT

 

애쉬컴팩트는 2009년부터 국내 하우스 안경의 자존심을 지켜온 애쉬크포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입니다.

애쉬크로프트 초창기 프레임의 복각 모델과 유행을 타지 않는 실용적인 안경들을

애쉬크로프트가 지난 12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애쉬컴팩트 공식 홈페이지

Arnel glasses

 

우아한 곡선의 쉐입이 가져다주는 우아함과 클래식함을 느껴볼 수 있는 아넬형 안경.

아넬형 안경의 탄생은 프렌치 스퀘어(French Square) 쉐입이 미국으로 건너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변형된 것이 아넬형 안경의 첫 탄생이라고 합니다.

 

1948년 미국의 안경 브랜드 중 한 곳인 '타르트 옵티컬(Tart Optical)'에 의해 미국적인 실용성과 대중성을 가미하여

'아넬'이라는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고 미국 전역의 엄청난 인기몰이와 함께 수많은 브랜드에서

아넬의 디자인을 사용하게 되었고 비로소 아넬형 디자인이 정착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조니뎁 안경, 김현우 안경으로도 많이 유명한 아넬형 안경인데요.

아넬의 쉐입이 가져다주는 우아함과 클래식함 때문에 수트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 디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넬형 안경에 입문하기 위해 스테디셀러인 모스콧을 찾았지만,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그런지

제가 원하는 모스콧 44 사이즈의 매물을 구하긴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성격이 급한 저는 인터넷으로 모스콧 매물을 구하던 중 애쉬크로프트의 새로운 라인인

애쉬컴팩트의 타르 모델을 발견했고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나쁘지 않은 퀄리티와 디자인이 저를 혹하게 만들었고

결국 모스콧 대신 애쉬컴팩트의 타르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애쉬컴팩트 공식 홈페이지

 

애쉬컴팩트의 첫 번째 아세테이트 프레임인 타르 모델은 국내 아넬형 애호가들에게도 인정받은 애쉬크로프트의

긴즈버그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뛰어난 밸런스와 착용감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긴즈버그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타르 모델은 두 가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아세테이트 소재에 대한 이해, 한국인의 두상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감과 범용성을 극대화.

2. 애쉬크로프트 아넬형 프레임인 긴즈버그 시리즈를 통해 찾은 독자적인 밸런스를 접목 시킨 프레임.

 

ASH COMPACT TAR 44

BLACK MODEL.

 

타르 모델을 구매 시 기본적으로 안경, 안경 케이스, 안경닦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깔끔한 블랙 컬러의 케이스와 안경닦이가 심플한 느낌이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한만큼

패키지 구성이나 외관에 있어 고급스러움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타르 모델 44사이즈 기준 사이즈는

Front : 137mm

Lens width : 44.5mm

Lens heigt : 37mm

Nose bridge : 23.5mm

Temple length : 147mm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넬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키홀브릿지.

안경의 렌즈 삽입부를 서로 이어주는 안경 프론트의 가운데 부분을 브릿지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마치 열쇠구멍처럼 생겼다고 해서 키홀브릿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다른 뿔테 안경에서도 적용되는 디자인이지만 아넬형 특유의 살짝 둥글면서도 각진 브릿지가 클래식한 멋을 더해주며

엔드피스 또한 깔끔하고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또한 타르 모델은 국내 브랜드답게 한국인을 위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타 브랜드의 안경과 달리 코패드가 높게 제작되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 애쉬컴팩트 공식 홈페이지

 

애쉬컴팩트의 타르 모델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준수한 제품의 퀄리티, 프레임의 안정적인 밸런스와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무엇보다 아넬형 디자인을 이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한국인을 위해 높은 코패드로 제작되었다고 한들, 콧대가 낮은 저는 조금씩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한 부분은 있었지만 이 가격대에 이 퀄리티에 아넬형 안경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습니다.

 

뭐 아넬형 브랜드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스콧 램토쉬, 백산안경, tvr, 타르트 옵티컬 등등

정말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를 가진 브랜드가 많지만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저처럼 저렴한 가격대에 아넬형 안경을 입문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애쉬컴팩트의 타르 모델은 개인적으로 정말 후회하실 확률이 적은 안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을 누르면 바로 카카오뷰로 이동합니다.
사진을 누르면 바로 카카오뷰로 이동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