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 COMPACT COMPOUND, BLACK & SILVER
애쉬컴팩트 최초의 하금테 라인업, 컴파운드(Compound).
타르 모델과 마찬가지로 애쉬크로프트의 하금테 라인업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는 하금테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캐주얼 무드와 클래식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범용성을 보여주며, 가벼운 무게와 밸런스로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하금테는 안경테의 상단부분이 마치 눈썹을 연상시켜 해외에서는 Browline glasses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거 미국의 슈론(Shuron)사의 '론서' 모델을 시작으로 추후 레이밴의 클럽 마스터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오늘날에 들어서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는 안경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과거로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당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흑인 해방운동가 말콤 엑스가
클래식한 수트와 더불어 하금테 안경을 즐겨 착용하게 되면서 60년대 남성 복식 문화는
클래식한 수트와 함께 하금테 안경도 유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뿔테 색상과 하단의 세련된 메탈이 합쳐진다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무드를 보여주기에
클래식한 착장은 물론 아이비 룩, 프레피 룩과 같은 조금 더 드레스 다운된 착장까지 두루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쉬컴팩트의 최초의 하금테 라인업 컴파운드(Compound).
젼체적인 쉐입은 애쉬크로프트의 하금테 치바(Chiba)와 비슷하지만 엔드피스 부분의 리벳은
애쉬크로프트의 앨런에 사용된 물방울 모양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브릿지 부분이 키홀 브릿지 형태가 아닌 점에서
전체적인 형태는 치바와 닮아있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에서 컴파운드만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ASH COMPACT COMPOUND
BLACK & SILVER
하금테 디자인의 색상에 있어 시그니처를 꼽자면 블랙 색상의 뿔테에
실버 색상의 메탈로 이루어진 블랙 & 실버가 가장 기본으로 입문하기에 적합한 조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컴파운드 라인업에는 다크 올리브 & 다크 니켈, 마호가니 & 골드 색상도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으며 블랙 & 실버보다 조금 더 경쾌하고 유니크하게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 & 실버가 주는 세련되고 클래식한 느낌이 좋아 구매했지만
하금테 특성상 인상이 다소 강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IZE GUIDE
Front 138mm
Lens width 47mm
Lens height 39mm
Nose bridge 22mm
Temple length 147mm
누구나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는 렌즈 가로 사이즈 47mm로 부담없이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엔드피스의 경첩 부분은 이중 경첩을 사용하여 보다 견고하게 제작되었으며
뿔테 부분의 소재는 아세테이트, 하단의 메탈 부분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컴파운드 모델을 장시간 착용에도 큰 불편함은 없었고 22g의 가벼운 무게감으로 편한 착용감을 느꼈습니다.
안경을 좋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주 착용하지 않는 저는 큰 돈을 지출하고 싶지 않아
슈론, 백산, 타르트 옵티컬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은 배제하고
다시 한 번 가성비 좋은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애쉬컴팩트를 선택해 퀄리티와 가격에 모두 만족했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 부분에서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와 국내 브랜드답게 한국인의 두상을 잘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고려하면
애쉬컴팩트의 하금테 라인업 컴파운드는 하금테에 입문을 염두에 두시거나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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