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수트 스타일, Style of Suit (3)

출처 : 구글

 

'영국(England)'

 

신사의 나라 영국, 비스포크 수트의 시초인 영국의 수트 스타일은 군복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영국식 수트들의 특징을 보면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남성적인 라인을 강조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국식 수트의 스타일은 다른 나라의 수트들에 비해 어깨라인을 강조하여 각지고 갑옷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유려한 멋과 인체의 곡선을 살리며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숄더라인을 가진 이탈리아 수트에 비해 영국 수트는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어깨에 패드를 넣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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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프드 숄더(Roped Shoulder)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영국식 수트 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인 로프드 숄더입니다. 로프드 숄더란 시접을 소매 쪽으로 몰아넣어 어깨 끝이 올라간 스타일로 어깨가 부각되어 보이고 어깨가 넓어 보이기에 남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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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티켓 포켓(Ticket Pocket)

 

또 다른 영국 수트 스타일의 특징 중 하나인 티켓 포켓입니다. 문화생활을 자주 즐겼던 영국인들이 연극, 뮤지컬 공연을 즐길 때 필요한 티켓이나 동전을 따로 보관하기 위해 생겨난 디테일인데요. 과거 티켓 포켓은 활용도가 높은 디테일이었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쓰임이 많이 줄어들어 디자인적인 요소 정도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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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블 벤트(Double Vent)

 

뒤 트임이 양쪽으로 절개가 되어 있는 더블 벤트입니다. 정장 저고리의 양쪽 옆 자락 절개선을 아래쪽에 넣은 트임으로 영국식 전통 수트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앉았을 때 벤트가 자연스럽게 나누어져 구김이 덜 가고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뒤트임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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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수트의 허리라인은 주름이 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몸에 딱 맞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영국에서는 허리를 몸에 딱 맞게 맞춤으로써 행동을 조심히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영국식 수트의 자켓 길이는 엉덩이를 다 덮는 정도의 기장감으로 정통 영국 수트를 접하시게 된다면 다소 긴 기장감이 어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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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스타일의 바지 핏은 플리츠를 넣어주어 일자 핏으로 주름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구두 끝에 딱 떨어지는 깔끔한 스타일로 포멀한 느낌을 주며 슬림하게 붙는 이탈리아 핏과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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