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에 따른 넥타이의 종류(2)

출처 : 구글

 

한 벌의 수트라도 타이의 변화로 정말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수많은 타이의 종류 중 대표적인 소재에 따른 타이의 종류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무늬에 따른 다양한 타이의 종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늬에 따른 넥타이 종류(솔리드, 레지멘탈, 체크, 도트, 페이즐리, 플로럴, 올 오버)

Solid tie(솔리드 타이) - 출처 : 구글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인 솔리드는 무늬가 없는 것을 뜻하며 넥타이의 가장 기본적인 단색으로 이루어진 타이입니다. 보통 솔리드 타이는 경조사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무난하고 화려함이 없기에 많이 사용되며 패턴이 없어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고 다른 타이들에 비해 부담 없는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Regimental tie(레지멘탈 타이) - 출처 : 구글

 

스트라이프 혹은 레지멘탈이라고도 불리며 영국의 연대기 줄무늬를 모티브로 한 사선 모양의 타이입니다. 줄무늬의 모양과 두께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면접 용이나 사회 초년생분들 그리고 수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하며 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레지멘탈 타이입니다.

 

Check tie(체크 타이) - 출처 : 구글

 

체크란 넓은 의미로 격자무늬를 가르키고 타탄체크나 글렌체크, 윈도페인 체크 등 전통적이고 중후한 느낌의 무늬가 많습니다. 체크 또한 굵기와 배치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고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클래식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기에 적합한 타이입니다.

Dot tie(도트 타이) - 출처 : 구글

 

도트란 물방울 무늬로 아주 작은 크기의 도트부터 큰 크기의 도트까지 크기별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아무래도 크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도트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보다 정중한 느낌이 들고 반대로 도트의 크기가 커질수록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죠. 이렇듯 크기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기에 넥타이뿐만 아니라 의복 및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무늬입니다.

 

Paisley tie(페이즐리 타이) - 출처 : 구글

 

페이즐리는 석류나무나 페르시아의 솔방울을 도안화해서 만들어진 무늬로 스코틀랜드 페이즐리라는 남서부 지역명을 따 만들어졌습니다. 타이에서도 자주 쓰이는 무늬로 크기나 색의 명도를 통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화려한 모양의 패턴이지만 크기나 색상을 잘만 선택하신다면 클래식하고 포멀 한 착장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은 타이입니다.

 

Floral tie(플로럴 타이) - 출처 : 구글

 

플로럴이란 꽃무늬를 이용한 패턴의 총칭으로 꽃이나 꽃잎만을 디자인한 것 이외의 가지와 꽃잎을 디자인한 것도 플로럴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에 포멀한 수트보단 캐주얼 수트나 캐주얼한 착장에도 잘 어울리는 무늬의 타이입니다.

 

Allover tie(올 오버 타이) - 출처 : 구글

 

올 오버란 같은 무늬가 반복되는 패턴과 전면이 프린트된 무늬로 짜임새가 특이해 그 자체가 무늬가 되는 타이로 침착하고 품위 있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매우 다양한 무늬들이 존재하며 무늬들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올 오버 타이입니다.

 

오늘은 무늬에 따른 다양한 타이의 종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소재와 무늬에 따른 다양한 타이들로 패셔너블한 수트 연출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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