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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K BY DOLCE&GABBANA EDT,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오 드 뚜왈렛

by 바르베라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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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Y DOLCE&GABBANA,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EDT


중세 시대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이탈리아 중서부에 위치한 피렌체 근교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 토스카나를 담아낸 향수,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출처 : 돌체앤가바나 공식 홈페이지


우디 스파이시의 결정체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
카리스마 넘치고 열정적인 남자가 떠오르는 남자여름향수 같습니다.

향수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K는 King으로 해석되는데요.
과거 절대 권력자였던 왕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제시해 향수 네임을 정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의 강렬함을 향기로 나타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왕이자 진정한 남자를 향과 네이밍으로 표현했습니다.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의 조향사 다프네 뷔제(Daphne Bugey)와 나탈리 로슨(Nathalie Lorson)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험준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오리지널 향기를 재탄생시켰습니다.

오렌지, 레몬 등 상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첫 향이 코 끝을 스치며 신선한 주니퍼 베리가
톡 터지는 분위기를 돋고 마지막으로 제라늄과 파출리, 시더우드가 관능미 넘치는 향을 남깁니다.

 


센스있는 네이밍과 남성미 넘치는 향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바틀 디자인까지
삼위일체를 이루며 정말 여름을 위한 남성의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블루 색상과 왕관으로 남성성을 강조했으며,
향수 병 가운데 새긴 왕관 장식의 이니셜 K는 왕관을 소유할 자격이 있는
이 시대의 왕이자 진정한 남자를 의미합니다.

EDT는 골드 색상의 왕관, EDP는 실버 색상의 왕관으로
뚜왈렛과 퍼퓸의 차이를 전체적인 디자인보단 왕관의 색상으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출처 : 돌체앤가바나 공식 홈페이지


Top Note - 시트러스, 블러드 오렌지, 시칠리안 레몬, 주니퍼 베리
Middle note - 클라리 세이지, 제라늄, 라벤더, 피멘토
Base Note - 시더우드, 베티버, 파출리

전체적인 향은 관능적이고 정교한 우디한 향이 느껴지며,
시트러스 향을 조합한 매혹적이면서도 스파이시함이 느껴집니다.

여름용 향수답게 첫 향의 시작은 상쾌하고 경쾌합니다.
여타 여름 남성 향수처럼 시원하면서 뾰족한 느낌이 코 끝을 자극하지만
주니퍼 베리와 상큼한 오렌지의 달콤한 과즙향이 다른 남성 향수와는 다른
돌체앤가바나만의 차별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미들 노트로 가면서 스파이시함이 느껴지지만 피멘토의 따뜻한 온도감이
차가운 스파이시함이 아닌 따뜻한 스파이시함이 느껴집니다.

따뜻한 스파이시함을 거쳐 시더 우드의 차갑고 건조한, 그리고 베티버의 나무향,
파출리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딱 남자 향수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돌체앤가바나 공식 홈페이지


케이 바이 돌체앤가바나의 향을 맡으면 어느 멋진 해변 도시에
사진처럼 깔끔한 화이트 셔츠의 단추를 풀어 해친 멋진 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정말 매력적인 향이지만,
20대 분들이 소화하기엔 정말 어렵겠구나 느꼈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난 남자다 하는 느낌의 향수이기에
적어도 20대 후반의 남성분들이 사용해야 소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성적인 매력을 아주 강렬하게 보여주는 향이기 때문에
격식을 갖춘 정장이나, 깔끔한 드레스 셔츠, 혹은 휴가철 편하게 멋부린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착장을 해주시면 깔끔한 향과 어우러져
더욱 더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 시대의 왕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을 누르면 카카오뷰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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