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101 구두(Dress Shoes)의 구조와 형태에 따른 종류 한국 남성이라면 경조사를 위해 격식을 차릴 수 있는 수트가 필요하듯, 중요한 자리와 장소에 신기 위한 드레스 슈즈도 필요한 법이죠. 캐주얼한 셋업이 포멀한 느낌의 포멀 수트를 대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캐주얼한 구두는 드레스 슈즈를 대체하지 못합니다. 남성을 우아하고 가장 남성답게 만들어주는 포멀한 수트, 그리고 발끝까지 남성다운 드레스 슈즈. 오늘은 구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Dress Shoes, 구두' 드레스 슈즈, 즉 구두란 주로 가죽을 재료로 하여 만든 서양에서 들어온 신발로 양화라고도 불리는 신발입니다. 발 앞꿈치와 뒤꿈치를 보호하고 발등을 덮는 형태의 신발로 구두를 벗었을 때는 슈트리를 넣어 보관하시면 좋으며 구둣주걱을 사용하는 것보단 끈을 풀고 신는 게 좋습니다. 남성 구두의 기원.. 2022. 7. 31. 무늬에 따른 넥타이의 종류(2) 한 벌의 수트라도 타이의 변화로 정말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수많은 타이의 종류 중 대표적인 소재에 따른 타이의 종류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무늬에 따른 다양한 타이의 종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늬에 따른 넥타이 종류(솔리드, 레지멘탈, 체크, 도트, 페이즐리, 플로럴, 올 오버)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인 솔리드는 무늬가 없는 것을 뜻하며 넥타이의 가장 기본적인 단색으로 이루어진 타이입니다. 보통 솔리드 타이는 경조사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무난하고 화려함이 없기에 많이 사용되며 패턴이 없어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고 다른 타이들에 비해 부담 없는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스트라이프 혹은 레지멘탈이라고도 불리며 영국의 연대기 줄무늬를 모티브로 .. 2022. 7. 30. 소재에 따른 넥타이의 종류(1) 남자의 수트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넥타이. 단 한 벌의 수트라도 넥타이와 셔츠의 변화로 다양한 연출을 하게 된다면 한 벌의 수트라도 마치 여러 벌을 돌려 입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포멀 한 착장에만 매치했던 과거 넥타이와는 달리 오늘날에는 캐주얼한 착장에도 타이를 매치시키곤 하죠. 하지만 타이에도 소재와 무늬에 따라 옷만큼이나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소재에 따른 다양한 타이의 종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소재에 따른 종류(실크, 폴리에스테르, 울, 면, 린넨, 니트) 실크란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로 만든 천연 동물성 섬유 소재로 인간의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성과 매우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으며 탄성과 흡습성이 뛰어납니다. 실크.. 2022. 7. 29. 수트의 우아한 디테일 스트라파타(Strapata), 3 roll 2 수트를 더욱 우아하고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디테일 중 하나인 스트라파타는 아마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느끼실 텐데요.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투 버튼 디자인의 수트들만 접하시기에 원 버튼, 쓰리 버튼 디자인의 수트들도 낯설뿐더러 스트라파타는 도대체 뭔지 아마 많이 낯선 디테일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스트라파타는 자켓 디자인 중 하나로 3 버튼인 자켓을 2 버튼처럼 라펠 부분을 자연스럽게 볼륨을 주어 꺾어놓은 디자인입니다. 흔히 3 roll 2, 숨김 단추라고도 많이 불리죠. 스트라파타란 Strappare(잡아당기다, 찢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과거형 Strappato에서 유래된 말로 'Tre bottoni strappato a due' 가 정식 명칭이며 'Tre bottoni s.. 2022. 7. 28. 여름 장마철, 신사를 위한 또 다른 액세서리 남자 수트 우산 코디 매년 여름이 오면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는 장마철. 작년보다 이른 장마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었는데요. 비가 오지 않아도 장마철에는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우산인데요. 비단옷만 잘 입는다고 패셔니스타가 될 순 없습니다.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는 물론 우산까지도 패션 아이템으로서 패셔너블한 코디를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포멀 한 쓰리피스 수트를 입고 다이소 비닐우산이나 분홍색 단우산을 들고 다니면 정말 한눈에 보기에도 우스꽝스러운데요. 오늘은 장마철에 패셔너블하게 코디를 완성할 수 있는 우산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고 합니다. 'Long Umbrella, 장우산' 우산은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용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이젠 단순히 비를 막아주는 용.. 2022. 7. 27. 다채로운 매력의 스트라이프 패턴 종류와 특징 패션에서부터 각종 소품 및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패턴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줄무늬라고 하기에는 수많은 종류가 존재하며 줄무늬의 간격이나 두께에 따라 다양한 스트라이프가 존재하고 생소한 종류까지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 어디에서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그 역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istory' 오늘날에 들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어쩌다 우리 일상 속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실 중세 시대 동안 유럽에서 스트라이프 패턴은 악마의 무늬라 칭하며 금기시되었습니다. 이는 십자군 전쟁에서 패한 카르멜회 수도생들이 스트라이프 망.. 2022. 7. 26. 남자 수트 행커치프(포켓 스퀘어) 접는 법과 팁 수트의 꽃이라 불리며 수트 액세서리 중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행커치프 또는 포켓 스퀘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행커치프에도 접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어떻게 접는지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행커치프, Handkerchief Hand(손) + Kerchief(스카프) = 작은 손수건 손수건에서 유래된 행커치프는 14세기 말 경, 유럽 귀족들이 옷에 음식물이 묻거나 안경을 닦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푸는 손수건이 이후에는 매너가 가미되어 여자가 눈물을 흘리거나, 기절할 때 머리럴 가려주는 의미로 사용되면서 가슴 포켓에 자리 잡은 것이 오늘날에 들어서 수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수트를 즐겨 입는 사람이 아.. 2022. 7. 25. 남자라면 알아 두어야 할 정장 양말의 법칙 매일 아침 양말에 의미를 두고 골라보신 적 있으신가요? 본인은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남의 눈에는 잘 띄는 것이 바로 양말인데요. 아마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눈에 보이는 양말을 집어 들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대부분 간과하고 계실, 남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정장 양말의 법칙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양말 길이' 정장 양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길이입니다. 보통 앉았을 때 맨살이 보이는 건 예의에 어긋나기에 다리의 맨살이 드러나지 않게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통 정장 양말은 복사뼈를 기준으로 20cm 위로 올라는 것이 정석입니다. 때문에 그래도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신사 양말을 신어줘야 하죠. '양말 컬러' 캐주얼한 면바지나 청바지에 신는 양말은 컬러나 패턴에 있.. 2022. 7. 24. 정장을 멋지고 오래 입기 위한, 정장 관리법 남자라면 한 벌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정장. 정장은 정말 다양한 원단과 소재가 존재하고 꼭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만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드레스 다운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한 벌의 수트보단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 가능한 한 벌의 자켓이 오히려 더 인기가 많죠. 하지만 수트든 자켓이든 보통 울 소재가 많이 사용되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장을 더 멋스럽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정장 전용 옷걸이 사용 사람마다 어깨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맞는 어깨 크기의 옷걸이를 사용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흔히 많은 분들이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후 주는 .. 2022. 7. 23. 클래식한 수트와 어울리는 안경, Formal Suit With Glasses 비즈니스 맨 혹은 평소 클래식한 착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니 패션을 좋아하시는 남성분들에게 안경은 단순히 시력교정 효과를 넘어 훌륭한 패션 액세서리가 되어주는데요.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한 코디에 그에 어울리는 안경을 착용해주면 코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포멀한 수트에 그에 맞는 클래식한 안경을 착용해준다면 더욱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죠. 오늘은 클래식한 수트에 어울리는 2가지 스타일의 안경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Arnel Glasses, 아넬형 안경 우아한 곡선과 직선이 가미되어 클래식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아넬형 안경은 프렌치 스퀘어(French Square) 디자인이 미국으로 건너가 그들의 입맛에 맞게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변형되어 탄생하게 됩니다. 첫 아넬형 안경.. 2022. 7. 22. 남자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 셔츠(Shirt) 남자에게 있어 셔츠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포멀한 드레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블랙 드레스 팬츠를 입으면 남성다운 모습으로 청바지에 단정한 옥스포드 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이처럼 셔츠는 어떤 소재 그리고 어떤 코디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어느 곳이든 소화가 가능하죠. 하지만 셔츠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셔츠를 넣어 입을 것인지 빼입을 것인지, 어떤 소재의 셔츠를 입어야 할지, 카라 디자인은 어떤게 좋을지, 신경써야할게 이만저만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셔츠의 역사부터 소재에 따른 셔츠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History of Shirt 고대 이집트 기원전 51년 경 클레오파트라 7세는 당시 튜닉이라는 형태의 옷을 입.. 2022. 7. 21. 남성을 위한, 남자의 액세서리 서스펜더(Suspender) 남자에게 있어 서스펜더, 흔히 멜빵은 자칫하면 부담스러운 코디가 될 수도 있고 애초에 아저씨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다보니 아예 착용조차 안해보신 남성들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서스펜더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클래식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데요. 코디의 신의 한 수가 될 수있는 서스펜더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스펜더(Suspender) / 브레이시스(Braces) 한국에서는 흔히 멜빵으로 불리는 서스펜더는 하의를 고정시키기 위해 어깨에 두르는 벨트로서 미국식 영어로는 서스펜더, 영국식 영어로는 브레이시스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서스펜더는 1820년 알버트 서스턴(Albert Thurston)에 의해 발명되었고, 거의 독점적으로 생산해 런던에 위치한 워크샵에서 자신의 이름을 붙여 브랜드를 설립했고 18.. 2022. 7. 20. 대표적인 여름 소재 린넨(Linen)에 대하여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30도를 넘어서는 낮 기온과 사람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엔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만 있을 수도 있지만 실내에만 있을 수 없다면 여름철에 특화된 소재를 입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선 린넨과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시어서커(Seersucker)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대표적인 여름철 의류 소재 린넨(Linen)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린넨은 마의 일종인 아마(亞麻) 직물 종류를 통칭하는 용어로 섬유 자체는 플랙스(Flax)라고 불립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모시와 삼베도 린넨이라고 생각하실텐데 모시와 삼베는 마의 일종이 저마와 대마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아마(Linen) 저마(Ramie) 대마(Hemp).. 2022. 7. 19. 여름철 쿨비즈 룩의 대명사, 시어서커(Seersucker)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가 불쾌지수를 높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힘든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바 많은 기업들이 예전과 다르게 근무 복장을 완화시키고 쿨비즈 룩을 권하는 곳도 많은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 격식을 차리면서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깔끔한 시어서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어서커(Seersucker)는 페르시아어로 우유와 설탕을 의미하는 시로샤카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주름, 오그라든다를 의미하는 시루샤카로 바뀌었다가 인도로 건너가 시어사커라는 힌디어로, 1722년에는 영국권에 들어가면서 시어서커로 단어가 자리잡았는데요. 시어서커는 요철이 되어있어 방열이나 공기의 순환을 촉진시켜 시원하고 피부에 닿는 면적이 적어 땀이 나도 잘 달라붙지 않습니다. 또 간편한 세.. 2022. 7. 18. 남자 넥타이의 명칭과 매는법에 대하여 서양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남성분들이 보통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 예를들면 면접이나 결혼식, 경조사 등 일반적으로 정장을 많이 입게 되실겁니다. 그렇기에 20대 초반이 되면 사회생활을 위해 저렴한 정장이라도 한 벌 정도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장을 처음 입게 되면 오래전 학교에 다닐 때 첫 교복을 입었을 때처럼 어색하셨던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특히 학교에 다닐 때 사용했었던 자동 넥타이와는 다르게 일반 넥타이는 매는 방법도 다양하고 매는 방법도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기에 넥타이를 안 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언젠가는 입어야 할 정장 그리고 언젠가는 매야할 넥타이를 위해 넥타이의 구조와 매는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노트(Knot) : 넥타이의 매듭 부분을 말하며 셔.. 2022. 7. 17. 이전 1 ··· 3 4 5 6 7 다음